이찬혁의 멸종위기사랑- 참 좋다 이노래.
누군가의 말처럼 저출산 대한민국에 대한 감미로운 장송곡 느낌도 나고,
장송곡인데 이렇게 신나도되나.
어쨌든- 영어가사 80프로에 한국어 가사도 잘안들리는 요즘 케이팝에서
또박또박 인류애적 사랑에 대한 호소를 들으니 반갑다.
물어뜯기 급급한 삭막한 세상에 필요한게 뭔지,
철저히 자기다운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구나. 멋지다.
‘사랑의 종말론’이라는 가사가 ‘사랑해 정말로’라고 잘못 들리기도하는걸보면
나도 약간 희망이 느껴지고-
사랑의 불씨 다시 한번 지펴봐? 어차피 곧 서늘한 계절일텐데.